제주도집밥느낌 2

제주도 맛집탐방 2. 한림 옹포코다리전문점(feat. 아이와 함께가기 좋은곳)

제주도 여행의 숙소중에 한군데는가성비로 한림리조트로 결정했다.늘상 그렇지만 아이와 함께 밥한끼 해결하는것은여행중에 숙제같은것ㅎㅎ사실 이곳은 아이 먹일 생각보다는우리가 맵찔이임에도 불구하고 살짝 매콤한게 땡겨서협재 바다를 오고가며 중간에 봐둔곳이였는데,식당에 들려보니관광객는 우리뿐현지인들이 식사를 하고 계셨다.제주도 방언이란..이렇구나를 경험한 ㅎㅎ 재밌고 귀한 경험!여기서의외로 아이가 밑반찬에 밥 반공기를 뚝딱했다.ㅎㅎ(배고팠을지도)감자볶음에 1/3을 먹고계란말이에 1/3을 먹고나머진 나물과 오이무침 등등 밥을 다 먹었다. 밑반찬이 간이 살짝 있어서 인지밥반찬으로 먹기에도 하나하나 다 맛있었다.밑반찬 맛있는곳은 메인 먹어보지 않아도 맛집인가 싶은 기대감이 생기는듯하다.특히 뜨끈뜨끈하게 나온 왕 계란말이가..

Wandering Well 2024.12.21

제주도 맛집탐방 1. 서귀포 옛날옛적(feat. 아이와 함께가기 좋은곳)

2024년 11월 초남쪽 지방에서 살고 있는 나는 정말이지 지구온난화를 실감하였다. 너무도 따뜻한 한국의 늦가을.코스모스가 쨍하게 색깔을 내지 못하고 저물어가거나 낙엽이 물들지 못하는 가을 색채가아쉬웠다.가을 여행을 어디로 선정할까 고민끝에 다시금 제주도를 찾았다.이번에는 8박 9일 일정으로 가족여행 계획을 짰다. 나는 파워J들처럼 계획형 인간이 아니기에,가기전날까지 어디서 뭘먹지? 막연하게 고민만 했지 잘 알아보지 않았다.하지만 커플 여행이 아니고 아이를 동반한 여행은 늘상 아이먹거리가 고민이다. 엄마밥을 챙겨주지 못하는 이유로, 아이에게 조금이나마 골고루 음식을 먹이기 위해서가게를 고르고 고르던중 서귀포 소재지의 한 식당이 마음에 들었다. 우리가 여행을 시작하자마자 온난화를 걱정하던 나를 무색하게 만..

Wandering Well 2024.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