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쪽여행을 마치고 동쪽으로 이동하려던 날차디찬 바람이 멎고 갑자기 따뜻한 햇살에 너무 예쁜 바다를 마주했다.아이가 바닷가에서 맘껏 놀고 싶다는 말에 차를 세워 근처 바다로 향했다.아이들이 바닷가에서 물고기도 잡고고동도 잡고 재밌게 노는 모습에지나가시던 어른들이 아이들을 한참 구경하셨다. ㅎㅎ바닷물이 의외로 따뜻했는데바다에서 한참 놀다보니물들어 오는 시간 ㅎㅎ여행중 감기들면 여행에 크나큰 차질이 생기기에철수하고! 점심먹으러 자양식당을 찾았다.골목식당 금악리편에서 자양식당을 봤던터라이번 여행에서 여긴 꼭 가보고 싶었다.짬뽕과 탕수육은맛없기도 힘들지만 사실 우리가 누구나 아는맛이여서사실 맛집으로 소문났지만큰 기대는 또 없었던곳.하지만 반전!! 너무 맛있다. ㅎㅎ이번 제주 여행에서 개인적으로 젤 맛있던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