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오고 나서, 두번째 겨울을 맞이하고 있다.작년이 그첫번째 겨울이였는데, 기다리고 기다리던 붕어빵을 사먹었다.우리동네는 흔히 말하는 붕세권으로 상권이 잘 발달된 동네였는데붕어빵의 가격은 2개 1000원이였다. 내 기억속의 붕어빵에 대한 추억은" 우리 엄마 아빠는 이 맛없는걸 왜 계속 사드실까" 였는데...오래만에 사먹은 붕어빵이 너무 맛있게 느껴졌다.겉이 이렇게 바삭했나? 싶었다. 그런데 봉투에 잉어빵이라고 씌여져 있었다.붕어에서 잉어로 이름이 바뀐건가 싶었는데친구랑 이야기 하다가 둘은 비슷하지만 맛이 다르다는것이다.그래서 어떻게 다를까 비교를 해보니 몇가지 다른점이 있었다. 붕어빵이 더 넓적하고 잉어빵이 날씬하다.붕어빵은 촉촉하고 잉어빵은 겉이 바삭하다.붕어빵이 팥이 더 적고, 잉어빵이 팥이 더 ..